(주) 이사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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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이사 잘 했어요~

	정미주

	결혼 후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분가를 하게되었는데요. 부모님은 일산으로 가시고 저희 부부는 수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. 한날 두군데로 이사를 하려니 이사하는 날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.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....머리가 멍~하더군요. 부모님은 부모님데로 바쁘시고 저희쪽도 짐 싸고 실으시냐고 바쁘시더군요. 한꺼번에 두집으로 이사를 가는거라 짐이 섞이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. 다행히 잘못오거나 잘못간거없이 모두 있을 자리에 있더라고요. 저희집은 모든게 잘 마무리가 된거같아 부모님댁에 전화를 해보니 아버님 어머님도 좋아하시며 이사 잘했다고...넘 편하셨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. 저희도 저희지만 아버님 어머님이 좋아들 하시니...괜히 제가 칭찬받는거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~ 두집 모두 무사히 이사도 잘 하고 이사를 잘해 기분도 좋고... 다 좋았던거 같아요~